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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대학교 산림학과 식목 행사 및 현판 설치 (나무심기) - ENZ 명예기자 장지휘 학생 > 유학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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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체험담

SiS 신인수 유학원 학생분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드립니다.

캔터베리대학교 산림학과 식목 행사 및 현판 설치 (나무심기) - ENZ 명예기자 장지휘 학생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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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S신인수유학원

작성일작성일 21-05-07

조회조회 404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University of Canterbury) 뉴질랜드산림학부 (New Zealand School of Forestry)에서 산림환경학을 공부하고있는 박사과정 2년차 장지휘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의 학생기자로서 뉴질랜드의 유학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일상생활 그리고 정보공유를 해드리고자합니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명예기자 : 장지휘 학생

SiS 신인수 유학원의 장지휘 학생은 현재 캔터베리대학교 University of Canterbury School of Forestry 산림환경학 박사과정 2년차로 산림학 연구에 전념하고 계십니다.


이번 달에 제가 소개해 드릴 내용은 일반적인 뉴질랜드 유학과정 중 학과생활소개의 일환으로서 지난해인 2020년 10월에 있었던 캔터베리대 산림학부의 소규모 식목행사 및 현판설치 작업에 참여했던 일을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달 소개글에서 우리나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여러나라의 산림학 연구는 나무와 숲이라는 소재를 통해 매우 다양한 범주의 학문을 폭넓게 다룬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뉴질랜드의 나무, 숲 연구에 관련된 사회활동 역시 임업과 목재생산분야의 사회단체 기관도 많이 있는 반면 Native tree/forest Restoration Trust와 같은 뉴질랜드 토착식물이나 나무를 통한 환경 및 생태복원과 관련된 사회단체들도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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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앤드 (Woodend) 지역 Biota-node 현판설치 준비 및 묘목운반 작업

그 중 제가 참여했던 행사는 뉴질랜드산림학부가 2020년 부로 창설된 지 50주년이 되는 기념행사였는데요, 당초 계획은 지난 해 4월 학과차원에서 외부인사들을 초청해 3일간 행사와 학술대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와 사람들의 안전차원에서 기약없는 취소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6개월 뒤, 공식행사는 아니었지만 산림학부 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학과에서 대학원생들의 실험과 연구를 도와주시는 테크니션 분들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몇명이 저와 함께 크라이스트처치 근교 우드앤드해변 (Woodend beach)에 위치한 Tuheitara라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 본래 이 지역은 Te Kohaka o Tuhaitara Trust라는 뉴질랜드 자생수종 (New Zealand endemic species)을 통한 생태복원을 주 사업으로 하는 사회단체인데요, 주로 목재생산을 위해 벌채 후 훼손된 산림지역에 나무를 심음으로서 식생을 복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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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설치 작업 사진

식생복원에는 뉴질랜드의 습지나 작은 연못을 복원하는 분야가 있는 반면 Biota-nod를 복원하고 만드는 분야가 있습니다. 이 Biota-node는 동식물이 자유롭게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공간 혹은 그 공간이 이어진 생태축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해당 단체인 Te Kohaka o Tuhaitara 는 습지, 연못 생태복원업무 외에 캔터베리 지역에 약 10km 정도의 Biota-node 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해 왔는데요, 저희 캔터베리대 산림학부가 한 부분을 맡아 오늘 소규모 공간의 자생수종이 자랄 수 있는 Biota-node를 만들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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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타라나무 묘목

이 날 저희가 한 작업은 뉴질랜드 원산의 고유수종인 토타라 (totara) 나무와 카히카네아 (kahikatea) 나무 묘목 20그루를 이곳에 심고, 해당지역을 표시하는 현판을 설치하는 일이었습니다.

묘목은 앞서 말씀드린 Te Kohaka o Tuhaitara에서 제공받았고, 저 커다란 현판은 산림학부 학생회 (University of Canterbury Forestry society)와 뉴질랜드의 임업회사 중 하나인 Port Blakely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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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션 모니카의 Biota-node 현핀 설치자업

오전에 학교 작업장에 모여 학교에서 차로40분 거리에 위치한 우드앤드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은 비예보는 없었으나 날씨가 매우 흐렸는데요, 다행히 노동과 작업을 해야하는 우리에게는 남반구의 강한 뙤약볕보다는 이런 날이 일하기 안성맞춤인 날 이었습니다.

작업 도중 현판이 생각보다 몹시 무거워 저보다 체구가 좋은 장정 2명이 간 것이 정말 다행이기도 하였는데요 저 사진을 보니 망치질하는 것이 옛날 우리나라 선조들이 떡메를 치는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테크니션 헨드릭과 박사과정 다니엘에게 다시 한번 힘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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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후 기념사진을 위한 어색한 포즈

묘목은 생각보다 크지않고 상태가 좋아 몇년안에 중간급의 거목으로 자랄 것 만 같았습니다. 다만 묘목을 심기 위한 지역이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닫지 않는 지역이었기에 잡초가 무성해 정확한 식재간격을 맞추고 지도를 따라 정확한 위치를 찾는 것이 조금은 어렵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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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후 기념사진을 위한 어색한 포즈 두번째

이날의 작업은 테크니션들과 학생들 모두 분업과 협업을 적절히 하여 예상시간 보다 이른 시간인 3시간 안에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었는데요, 중간중간에 잡담과 한담을 나누며 일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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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앤드해변과 점심시간


작업을 마친 뒤 각자 싸온 도시락과 학과에서 준비해 준 간식을 먹으며 날이 흐린 인근 해변을 나름 즐겨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산림학부는 다른 학부나 학과에 비해 대학에서 그 규모가 크지않지만 오히려 이러한 환경이 학생들과 테크니션간에 지나친 거리감이 없고 좀 더 친근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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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마지막 흔적 (한국어, 힌디어, 영어, 러시아어 순)

나무를 키우는 학생, 수확하는 학생, 나무를 물리나 화학적으로 가공하여 소재화 하는 학생 등 분야는 다양했지만, 나무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통일되어 유익한 하루를 보낸 날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집 근처 마당이나 정원에 혹은 화분을 통해 나무를 심거나 키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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